네티즌들 “가격은 올리더니 관리 안했나” 분노
  • 아이들이 먹는 분유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행정당국이 회수에 나섰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프리미엄명작 플러스-2’ 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 ▲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매일유업 앱솔루트 프리미엄명작 플러스-2에서 확생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 매일유업
    ▲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매일유업 앱솔루트 프리미엄명작 플러스-2에서 확생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 매일유업

    해당 제품은 지난달 6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생산된 4만9774캔(3만9819.2kg). 이 중 1만2060캔은 제조사에서 보관중이고 나머지 3만7714캔은 시중에 유통된 상태다.

    검역원은 관할 행정기관인 경기도에 해당제품에 대한 긴급회수 조치를 취했다. 또한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통보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이를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나 제조사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해당업체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더욱 파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아기들이 먹는 분유를 어떻게 관리했냐" "프리미엄 분유라고 값은 올리더니" 등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