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2일 캐리 람(Carrie Lam.사진) 홍콩 개발부장관 등 대표단이 서울의 도시개발정책을 배우러 방한한다고 밝혔다.

  • 대표단은 이날부터 4일간 서울의 교통과 주택, 재난시설 등 도시 인프라 구축 경험과 물 관리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강르네상스 사업 현장에서는 서울의 재창조 과정을 배우며,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는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청계천 복원 사업에 대한 현장 브리핑을 듣고 서울의 역사성과 문화성 회복 과정을 벤치마킹한다.

    서울시는 이번 대표단 방한을 계기로 홍콩과 함께 아시아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공동 정책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도시 정책이 홍콩의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