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의학계열 1280만원 기록
  • 올해 연간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1280만원을 기록한 고려대 의학계열로 조사됐다.

    28일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 등에 따르면 수도권 5000명 이상 4년제 대학 41개교 가운데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은 14개교(34.15%)였다. 나머지 27개교는 2.3~4.7% 인상했다.

  • ▲ 고려대 의학계열이 연간 등록금 1280만원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연합뉴스
    ▲ 고려대 의학계열이 연간 등록금 1280만원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연합뉴스

    이들 대학 중 가운데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고려대 의학계열로 128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연세대 의학계열(1251만원)과 아주대 의학계열(1134만원)이 2,3 위에 꼽혔다.

    이 밖에 중앙대 의학(1125만원), 한양대 의학(1104만), 가톨릭대 의학(1074만원), 건국대 의학(1045만원), 이화여대 예체능(1032만원), 서울대 의학(1027만원), 상명대 예체능(1014만원), 숙명여대 예체능(1007만원) 등 13개교가 등록금 1000만원을 넘겼다.

    인문·사회계열 가운데서는 연세대가 유일하게 연간 등록금 800만원을 넘었다. 이화여대(756만원)는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고도 연세대에 이어 등록금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등록금이 가장 낮은 곳은 국립대학인 한경대 인문사회계열로 327만원. 이어 서울시립대 인문·사회(407만원)·자연과학(481만원), 서울대 인문·사회(522만원), 서울시립대 공학(538만원)·예체능(585만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