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에 ‘오마이뉴스 기고 퍼나르기’ 등 언론 대책도
  •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이 조직적인 2011년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반대에 나섰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반대 시위를 가졌던 평통사는 최근 홈페이지에 구체적인 투쟁 계획까지 명시하며 반대 투쟁을 선동했다.
    미군문제팀 명의로 된 반대투쟁 선동은 “대화국면 전환에 찬물을 끼얹는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의 중단을 요구하는 투쟁을 전국적이고 대중적으로 벌여 대북 침략적 전쟁연습 반대 여론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평통사는 “대화국면 찬물 끼얹는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하라!”등의 구호를 제시하고 28일엔 성남 탱고(전쟁지휘소)를 비롯한 전국 주요 미군기지와 도시에서 반대 시위를 벌이겠다고 나섰다.
    이들은 또 “도하 또는 상륙훈련이 진행될 경우, 현장에서 반전평화진영, 종교단체 등과 함께 하는 평화행동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함께 오키나와와 괌, 미 본토에서 증원되는 전력이 전개되는 장소 등을 설명하며 “각 지역별로 기지변화 상황, 훈련의 특징과 양상을 포착하여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선동하기도 했다.
    이들은 연습 중단 촉구 집회며 주요 거점 1인 시위 일정 등을 소개하고 온라인 행동으로 ‘오마이뉴스 기고 후 퍼나르기’ ‘한겨레신문과 인터넷 언론, 지역 ON-OFF라인 신문’의 활용 등 대언론대책까지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