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지식인포럼 Story K 등 단체들 긴급시국선언
  • “리비아 카다피의 유혈학살은 묵과할 수 없는 인류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리비아 국민들이 굳게 단결하여 자유와 민주주의를 쟁취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미래를여는청년포럼, 바이트,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청년지식인포럼 Story K 등 단체들은 25일 오후 리비아대사관 앞에서 카다피의 유혈학살과 리비아 민주주의에 관한 긴급 시국선언을 갖고 “리비아 국민들의 자유와 민주주의 요구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우리 정부는 리비아와의 경제교역과 외교적 어려움 등으로 아직 리비아 유혈학살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익과 외교를 명분으로 반인도적 대량 유혈학살이 자행되는 긴급한 현실을 외면한다면 대한민국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소중히 생각하는 국가인지 그 자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이어 정부에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들과 신속한 협조를 통해 리비아 민간인 학살이 하루빨리 중단되도록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또 ▼리비아 국민들의 자유와 민주주의 요구를 강력히 지지한다 ▼ 카다피 정권의 무차별 민간인 학살을 강력히 규탄한다. ▼ 카다피의 퇴진과 민주주의 조치를 촉구한다. ▼ 카다피 정권의 민간인 유혈탄압이 즉각 중지되도록 유엔과 미국, 중국 등 선진-강대국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 우리 정부는 우리 교포의 안전과 생명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되 각 나라와 협력하여 리비아 민간인 학살을 중지시키기 위한 국제적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등 5개 항의 결의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