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서울 경기 강원 충북서48개 항목 검사... 부적합시 국고로 수도 설치
  •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파동으로 지하수 수질에 관한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한강유역환경청이 찾아가는 수질검사 서비스를 한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형섭)은 관내 농어촌지역 지하수중 음용중인 가정을 선정하여 먹는 물 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서울 송파 광진 강동구, 경기 구리 남양주 하남 용인 등 11개시군, 강원 춘천 원주 강릉 등 15개 시군, 충북 청주시, 청원군 등 8개 시군이다.
    한강청은 수질검사 지원단을 구성 해당 지자체 등을 통하여 구제역 매몰지 영향지역,  취약계층, 이용 인구가 많은 지하수관정 등 농어촌 지하수를 선정하여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현장채수팀, 시험분석팀 등 2개팀으로 구성하고 대상 관정에 대해 연 1회, 48개 항목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강청은 또 검사결과 먹는물 기준을 초과할 경우 상수도공급 등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관할 지자체에 음용수로의 부적합함을 통보할 예정이다.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경우 국고에서 예산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