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개최, FTA 체결 등 외교적 성과 높게 평가
  •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3주년을 맞은 25일 “남은 2년 이라는 시간을 천년같이 여기고 열심히 일하는데 모든 시간을 쓰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구제역, 일자리, 물가난, 전세난 등 민생문제로 많은 국민들께서 힘들어 하고 계신다. 오직 경제 발전과 국격 향상을 위해 보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을 더 챙기고 보살피는 노력을 한나라당이 하겠다”면서 “지금보다 국민과 더 소통하는 노력을 하고 소외된 부분을 더 신경쓰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정권 출범 후 미국발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냈고 G20의 성공개최, 한·미FTA와 한·EU FTA 체결, 다소 어려워졌던 한미관계의 외교적 복원 등 국제외교의 통상도 많이 되돌려 놨다”고 평가했다.

    또한 “친서민정책, 공정사회 실현이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패척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현 정권의 측근들의 부정부패가 거의 없다는 점은 큰 성과이다. 임기말까지 감시, 감독을 잘해서 5년 단임제 폐단인 대통령 레임덕이 오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이 같은 노력의 결실에 50%에 육박하는 국정지지도로 국민이 화답해줬다”면서 “그러나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 50%란 긍정적인 수치에 만족하고 거기에 안주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더 많은 비판의 시각으로 정부와 여당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는 국민을 보고 더 분골쇄신하는 노력으로 남은 기간을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