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어리다고 얼마나 봐줘야 할지...”
  • 한 여중생이 찜질방에서 찍은 일명 '찜질방 몰카'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려놔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 ▲ 여중생이 찜질방에서 찍은 일명 '찜질방 몰카'.ⓒ홈피 사진
    ▲ 여중생이 찜질방에서 찍은 일명 '찜질방 몰카'.ⓒ홈피 사진
    24일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유포된 이 찜질방 몰카는 찜질방을 이용하던 여중생이 친구들과 찜질방 안에서 찍은 셀카로, 석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공개됐다.
    평범한 사진에 '몰카'라는 칭호가 붙은 이유는 이 사진에 찜질방 이용객들의 나체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고스란히 공개됐기 때문. 해당 사진을 발견하고 게시판에 올린 네티즌은 나체 이용객의 모습을 직접 모자이크 처리하며 황당해했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다른 이용객들의 나체 모습이 찍혔음을 알고도 이를 장난스럽게 받아들인 것.
    사진을 올린 여중생은 "뒤에 있는 아주머니 누드사진 찍으신 것이냐"라고 묻는 지인의 질문에 "응. 그런 거라고 보면 돼"라고 대답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개념이 없다"라고 어이없어 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거울에 대고 찍으니 옆에서 찍는지 알 수가 없다" "어리다고 얼마나 봐줘야 할지" "저런 무개념들 때문에 이젠 찜질방도 못 하겠다" "피해자는 당장 소송하라"라며 비난을 퍼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