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폭행' 전태수 빈 자리, 배우 진이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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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폭행 사고를 일으켜 일일 시트콤에서 자진 하차한 탤런트 전태수(27)의 빈자리를 뮤지컬배우 출신 탤런트 진이한(33)이 메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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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이한 미니홈피
진이한의 소속사 마이네임이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진이한이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합류하게 됐다"며 "전태수의 형으로 등장, 김 원장(김갑수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김 집사(정호빈 분)와 손을 잡는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진이한은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트콤에 합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알고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트콤 제작진에 따르면 진이한은 앞으로 윤승아, 금지와의 '러브 라인' 대신, 전태수로부터 복수의 바통을 이어 받아 김 원장과 대립각을 벌이는 차가운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진이한은 지난해 인기리게 방영됐던 KBS 일일 드라마 '바람불어 좋은 날'에서 권오복(김소은 분)의 남편, 장대한으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진이한은 일년 차이로 경쟁사 일일극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꿰차는 특이한 이력을 쌓게 됐다.
뮤지컬 '루나틱'으로 데뷔한 진이한은 드라마 '한성별곡', '내 인생의 황금기' 등에 출연해 왔으며 현재 KBS 2TV '명 받았습니다'에 고정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