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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간 동절기 4대강의 주요 상수원 수질이 과거 5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0년 11월부터 금년 1월까지(3개월간) 동절기 주요 상수원의 수질측정 결과를 과거 5년치(2005~2009)와 비교 분석한 결과, 예년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월9일 뉴데일리가 보도한 기사와도 비슷했다. 이에 따르면 2006~2010년 평균 BOD패턴의 변화와 관련된 수질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물금의 경우 지난 수년간보다 최근 1년간 수질개선 추세가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newdaily.co.kr/news/article.html?no=70282)이번에 환경부가 발표한 한강유역 팔당댐, 낙동강유역 물금, 금강유역 대청댐, 섬진강유역 주암호 등 4대강 주요 상수원 수질은 BOD Ⅰa~Ⅰb(매우좋음~좋음, 2mg/L이하) 등급으로 과거 5년간 수치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한강의 팔당댐의 경우 과거 5년간 동절기 평균 BOD가 0.9였으나 최근 3개월간은 1.0으로 비슷했다.
낙동강 물금의 경우 과거 5년간 2.9에서 최근 3개월간 0.8로 크게 개선됐다. 금강유역의 대청댐은 과거 0.9, 최근 0.8로 다소 개선됐고, 섬진강 주암호의 경우 0.8에서 1.2로 약간 악화됐다.지 점
항목
*과거 5년간
같은 기간 평 균
최근3개월
(‘10.11 ~ ’11.1)
한강유역 팔당댐
BOD(mg/L)
0.9
1.0
낙동강유역 물금
〃
2.9
1.7
금강유역 대청댐
〃
0.9
0.8
섬진강유역 주암호
〃
0.8
1.2
한편,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등 항목도 과거 5년간 추세와 비교하여 뚜렷한 변화를 관찰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항목들은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영향으로 증가할 수 있는 요소들이다.
한강팔당댐의 경우 암모니아성 질소는 과거 0.037에서 0.026으로, 질산성질소는 1.627에서 1.887로 개선됐다.
낙동강 물금의 경우 암모니아성질소가 0.05에서 0.066으로, 질산성질소가 2.148에서 2.774로, 총대장균군수는 61에서 131로 다소 나빠졌다.
금강 대청댐과 섬진강 주암호는 과거와 현재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동절기가 지나 구제역 매몰 가축사체 침출수가 스며들기 쉬운 계절이 될 경우는 변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
- ▲ 대청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