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우려해 남한 아닌 평양 인근 부대 조준호위총국 병력만 20만...장비, 정규군의 10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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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은 동유럽 공산국가들이 국민들의 투쟁과 군부의 배신으로 몰락했다는 이유로 동구 붕괴 후 신변안전을 위해 호위총국 무력을 20만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호위총국의 군사장비와 무기들을 정규군보다 10배 더 우월하게 무장시켰다는 것이다.
자유북한방송에 17일 따르면 북한 무력부 산하 정규군 1개 대대의 장비와 무기는 호위총국 산하 1개 중대 무장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 호위총국 군인들의 군사장비는 합참에도 없는 특수한 무기들로 호위국의 7.62mm 자동보총도 일반 북한군의 자동보총과 달리 특수하게 제작된 총이라고 전했다.
또 현재 평양시 중심과 삼석구역에 배치되어 있는 호위국의 탱크와 장갑차도 일반 탱크와 비슷해 보이지만 특수하게 설계 제작하여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방송은 “평양시 삼석구역이나 강동군을 비롯한 호위총국 무력의 모든 포신과 고사총 무력들은 전쟁에 대비해 남한으로 겨누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평양시 주변에 주둔하고 있는 무력부 군부대들을 향하여 조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함경북도 길주 일대와 강원도 일대의 미사일 기지들은 24시간 호위총국의 포신 앞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