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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인도 언론이 발표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23일 싼타페가 인도경제신문과 자동차 전문지인 카 인디아, CNBC-오버드라이버 등 3개 유력 언론이 각각 선정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년 7월부터 한정판매를 시작한 산타페가 인도 SUV부문 경쟁차종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타타의 '아리아'와 스코다의 '예티'를 제치고 한꺼번에 3개 유력 언론사의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현대차 인도법인(HMI) 관계자는 "현대차는 인도에서 철저한 현지화전략을 구사해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인도 최고의 자동차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1998'쌍트로'로 인도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현대차 인도법인은 작년에 전년 대비 23% 증가한 356700여대를 팔았다.

    싼타페는 올 7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