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포인트 오른 2033.32로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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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상승하면서 2030선을 되찾았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3포인트(0.55%) 오른 2033.32로 거래를 마쳤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장중 204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개인 매물이 확대되면서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다.
지난 21일 이후 연일 ‘팔자’ 행진을 하던 기관이 이날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이번에는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2억원, 2802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4913억원을 시장에 내다 팔았다.
최근 계속되는 업종 대표주 중심의 순환매가 이날은 건설업종으로 옮겨가면서 건설업이 3% 이상 상승했고, 전기전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60%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상승권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하향 곡선을 그리며 1.73포인트(0.35%) 내린 494.95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연말을 맞아 시장 참가자들의 거래가 줄고, 국내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자 낙폭을 키우지 않은 채 1.0원 내린 1148원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