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8포인트 내린 2037.53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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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고점을 갈아치우던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에 실패하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0.58포인트(0.03%) 내린 2037.53에 거래를 마쳤다.
펀드 환매가 투신권 매물로 이어지면서 지수를 약세로 이끌었다. 투신은 324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281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03억원, 외국인은 140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증권가는 성탄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움직임이 주춤해졌고, 거래의 적극성이 떨어진 가운데 전체적으로 시장을 관망하는 경향이 짙어 약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5조1000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1000억원 감소했다. 지난 1일(4조9811억원) 이후로 가장 적은 금액이다. 거래량은 3억3126만주로 사흘째 4억주를 밑돌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2.62포인트(0.52%) 내린 502.39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