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1억원 이상의 세금을 2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가 1천227명, 총 체납액은 4천74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2일 이 같이 밝히고 1천227명의 명단을 13일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시보를 통해 일제히 공개한다.

    주요 체납자를 살펴보면 법인의 경우 前 제이유 그룹이 95억원을 체납했으며 정수가스, 성남상가개발, 점프밀나노월드 등도 각각 수십억원을 체납했다.

    개인은 서울시 성북동에 거주하는 이 모(48세, 유통업)씨가 39억원가 가장 많았다.

    한편 서울시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는 2006년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로 올해 신규로 공개된 명단은 181명에 514억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재산을 은닉해 채납을 계속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명단 공개 외에도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끝까지 징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