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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디자인 서울 사업이 핵심 '한강 예술섬' 조성에 대해 서울시민 61.5%가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관광명소 창출에 효과적이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12일 서울시가 발표한 (사)서울문화포럼과 한국갤럽이 실시한 ‘서울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현황 및 문화예술공간 건립에 대한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은 한강예술섬 조성사업에 대해 11.5%가 매우 찬성, 50%가 찬성하는 편이다고 대답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가 47.3%로 가장 많았고, 19.3%가 관광명소 창출을 위해, 10.1%가 미관개선을 위해 찬성한다고 밝혔다.
사업 반대를 대답한 응답자는 23.9%로 비용문제(42.3%)와 환경훼손(33.9%), 교통 혼잡 우려(3.2%) 등을 이유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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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전문 문화․예술 공연장’을 확충할 필요가 있는가에 관한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54.2%가 필요하다(매우 필요하다+필요한 편이다)고 응답했다.
특히 20대 연령층(67.9%)과 학생층(57.0%)에서 ‘전문 문화․예술 공연장’ 확충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 일반 문화․예술 공간이 충분한지에 대한 질문엔 ‘충분하다(매우 충분하다+충분한 편이다)는 의견이 31.6%, ‘충분하지 않다(충분하지 않은 편이다+전혀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2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 정도(71.3%)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강예술섬 조성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8.4%의 시민들이 잘 알고 있거나, 31.6%가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지만, 나머지 60%는 ‘들어본 적도 없고, 잘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1천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일대일 대인 면접 설문조사방식으로 10월 27일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국갤럽에서 실시했다. 표본오차 신뢰수준은 95% 기준 ±3.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