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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약품 품질검사기관 4곳을 포함한 외부위탁 검사기관에 대한 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식약청은 이달 7일부터 20일간 총 19개 의약품·화장품·한약재 등의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검사능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약청에 구비된 국제수준의 표준시료를 해당검사기관에 배포해 시료분석 결과값을 제출받아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검사기관 검사능력 평가결과가 미흡한 기관은 원인분석과 개선조치, 검사원 교육실시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특히 평가 기관 중 의약품 품질검사기관은 경기의약연구센터, 에스엘에스, 지엘팜텍, 메타바이오 등 4곳이고, 수입한약재 품질검사기관은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등 7곳이 선정돼 평가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검사능력평가를 통한 기술지원 등이 검사기관의 신뢰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또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검사기관에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검사기관별 관리책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직접 검사기관 현장을 찾아 기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술지원 책임담당관제’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