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구호팀은 30일 연평도 현지 주민, 복구작업 요원, 취재진 등 3500여명에 대한 무료 급식지원활동과 응급구호품세트, 담요 등 5종 1만3100여점(5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최근 연평도 주민이 인천으로 상당수 대피함에 따라 적십자사는 연평도 현지뿐만 아니라 인천 ‘인스파월드’ 찜질방에도 30여명의 적십자봉사자들을 파견해 매일같이 1000여명 이상의 인원에게 식사지원 및 구호물품 배분 등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중앙협의회에서는 8일째 피난생활을 하는 피해주민에게 속옷과 양말 등 1천28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키로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추후 피해 이재민의 안정을 위한 추가 활동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