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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의 미국 정킷(junket)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한 장동건이 미국 LA현지에서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로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장동건은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워리어스 웨이'의 프로듀서 3인방인 배리 오스본, 마이클 파이저, 이주익 그리고 이승무 감독과 함께 간담회 및 매체와의 인터뷰, 팬사인회 등을 가지며 미국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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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동양 액션 히어로에 헐리우드 뜨거운 관심
미국 출국 당일 올 블랙의 락시크룩으로 멋스러운 패션스타일을 선보였던 장동건은 미국에서의 첫 번째 행사에서 차기작 촬영을 위해 자른 짧은 머리와 함께 세련된 스타일을 뽐내며 수많은 외국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브라운 컬러의 수트와 블루 컬러의 셔츠에 세련된 행거치프로 포인트를 주며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으로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정킷 첫날 행사는 현지 기자들과 특별히 선별된 팬들과 함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워리어스 웨이'의 북미 지역 배급사 Relativity Media(릴레이티비티 미디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워리어스 웨이'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 한 후 기자간담회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워리어스 웨이' 부산 제작보고회로 내한했던 프로듀서 배리 오스본과 미국의 또 다른 프로듀서 마이클 파이저 그리고 한국 프로듀서 이주익 그리고 이승무 감독까지 모두 참석해 작품에 대한 각자의 소견을 밝혔다. 장동건은 미국 팬들에게 영어로 인사말을 전하고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있다"고 말하며 '워리어스 웨이'의 영상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수천명 미국 현지 팬들 몰려들어 장동건 인기 실감
10여 시간의 비행 후 피로를 풀 시간도 없이 식사도 거른 채 바로 행사에 참석한 장동건은 팬들 앞에서는 피곤한 기색이 전혀 없이 행사 내내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와 무대매너로 팬들과 마주했다. 기자간담회 이후 이어진 사인회에서는 수천명의 팬들 중 주최측이 선착순으로 특별히 선별한 200여명의 팬들이 '워리어스 웨이'의 전사 장동건의 단독 포스터에 사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보안상 200명으로 한정한 이 사인회에는 '명품배우' 장동건을 보기 위해 사방에서 팬들이 계속 몰려드는 바람에 아쉽게도 발길을 돌리는 팬들이 생기기도 했다. 피로함과 배고픔도 잊은 채 연신 미소를 잃지 않고 한 명 한 명의 팬들과 마주한 장동건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프로다운 모습을 잃지 않아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장동건"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다.
장동건과 케이트 보스워스, 제프리 러쉬 등이 출연한 '워리어스 웨이'는 국내에서는 12월 2일, 미국에서는 12월 3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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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장 메인에 진열된 장동건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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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이승무 감독(좌측에서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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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듀서 3인방 배리 오스본, 마이클 파이저, 이주익(좌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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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나고 싶었어요!" 현지 팬들에게 정성스레 사인을 하고 있는 장동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