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성 엿보인다” 비난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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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빛나는 박태환 선수가 총 4번의 과도한 도핑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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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선수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총 4번의 도핑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8일 박태환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실시로 한국에서 도핑검사를 받았다. 이어 9일 광저우에 도착하자마자 조직위원회로부터 다시 한 번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
특히 9일 받은 도핑 테스트는 단순한 소변 검사가 아닌 혈액검사로 박태환은 첫날 연습 스케줄은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다. 여기에 200m, 400m 우승을 차지한 14일, 16일도 도핑 테스트를 받아 총 4번의 검사를 받은 셈이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너무하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박태환을 너무 괴롭히는 거 아니냐” “고의성이 엿 보인다” “훈련을 방해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자유형 200m, 400m 2관왕을 차지하고 단체전인 계영 400m, 8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박태환은 18일 오후 8시, 자유형 1500m 결승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