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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개최되는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허각의 단독 무대가 펼쳐진다.
MAMA 측은 "'톱4(존박 허각 장재인 강승윤)'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는 애초에 계획에도 없던 일"이라면서 "슈퍼스타 K의 최종 우승자를 위한 특전으로 이미 확정된 자리인 만큼 그에 맞는 최고의 무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톱4' 멤버의 경우 무대가 아닌, 응원차 현장을 방문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슈퍼스타K' 시즌 1의 우승자인 서인국 역시 '2009 MAMA'에서 단독 무대를 가진 바 있다.
한편 허각은 이번 '2010 MAMA'를 앞두고 긴장감과 자신감이 교차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허각은 "선배들과 한 무대를 꾸미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여기에 19억의 시청자가 본다고 들었다. 상상조차 안 간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이 노래"라면서 "내 노래 하나로 아시아와 하나되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와 관련 MAMA 측 관계자는 "무대 장악력이 뛰어난 허각의 장점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슈퍼스타 K로 국내에서는 유명한 허각이지만 아시아에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며 "허각을 비롯, 많은 아시아 각국의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이 MAMA를 통해 아시아 각국에 소개되는 것이 MAMA 개최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28일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 1만5000석의 전문 공연장 코타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10 MAMA'는 해외 지상파 미디어들이 대거 파트너로 참여하며 총 13개국에서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후 5시 레드카펫과 오후 7~11시 본행사가 Mnet과 KMTV를 통해 생방송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