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잘못된 생각으로 부끄러운 일 저질러"
  • "현재 자숙 중" 소속사 통해 사과 표명

    최근 '슈퍼스타K2' 심사위원으로 맹활약,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겼던 가수 이승철(44)이 지난 15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 이승철의 소속사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새벽 1시 30분경 이승철이 서울 신당동 장충동 버티고개 근처에서 음주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했다"고 밝힌 뒤 "가수 이승철이 음주운전이라는 큰 실수를 저질러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은 이승철이 회식자리 이후 (잠시 자리를 비운)매니저가 있는 곳까지 직접 차를 몰고 가려다 적발된 사건"이라면서 "당시 현장에는 동승자가 없는 상태였으며 현재 본인은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승철은 "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잠깐의 잘못된 생각으로 많은 분들께 부끄러운 일을 만든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보다 성숙하고 바른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15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날 오전 1시 30분경 신당동 버티고개 인근에서 이승철이 자신의 캐딜락 승용차를 몰고 가다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혈줄 알코올 농도 0.125% 상태로 운전 중이었던 사실이 드러났다"며 "곧바로 형사 입건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음주 측정 결과를 토대로 면허 취소 결정도 내려졌다"며 "이후의 처벌 내역은 검찰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승철은 경찰 조사에서 "소속사 직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맥주 5잔을 마셨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