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현재 자신의 직업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돈을 벌기 위해 현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응답자가 56.6%에 달했다.

    자아실현을 위해 일한다는 사람은 18.8%에 그쳤고, 왜 일하는지 모르겠다는 답변도 5.1% 있었다.

    지금의 일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이유로는 낮은 연봉과 열악한 근무환경(36.6%)을 지적한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지나친 업무량으로 심신이 피로해서(21.9%), 입사할 때 생각했던 업무가 아니라서(18.5%)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취업준비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현 직업을 다시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13.6%만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