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11월 개통 예정수원, 용인 ->강남, 서울역 등
  • 서울과 경기도 주요 도시를 잇는 '광역급행버스'가 대대적으로 보강된다.

    경기도가 도내 신도시에서 서울 도심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를 대폭 증차 운행, 이용객의 출근시간대 교통 불편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국토해양부와 조정절차를 거쳐 수원, 용인 등 수도권 신도시 지역에서 강남, 여의도, 서울역, 사당역 등 환승거점지역으로 운행하는 15개 노선에 광역버스 27대를 증차한다.

    증차 조정된 노선은 버스 인·면허 기관인 시장·군수의 개선명령 절차와 해당 운송업체의 차량 구입 및 운행개시 절차를 거쳐 빠르면 11월부터 버스가 투입돼 운행될 전망이다.

    도는 광역버스 노선의 효율적 운행을 위해 간선급행버스와 출근형광역급행버스 노선 등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전철 9호선과의 환승체계를 구축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광역 통행객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시책노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