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342주년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단군의 개국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경축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현정회는 단체 회원들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종로구 사직공원에서 '개천절 대제전' 행사를 열고 공원 내 단군성전에서 전통제례를 올렸다.

    제례 이후에는 오후 1시부터 인근 광화문 아트홀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날섬무예연구회의 합동 공연이 진행됐다.

    민족자주연맹 등 300여개 민족단체로 이뤄진 개천절 세계축제 조직위원회도 이날 낮 중구 원구단에서 '개천절 세계평화축제'를 개최했다.

    주최측은 낮 12시께 원구단에서 개천대제(開天大祭) 제례를 거행하고서 남북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풍물 연주 및 전통 무용 공연 등을 선보였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