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유상일 지음 ‘청춘스펙 열전’
  • 많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면 새로운 미래가 펼쳐지리라는 장밋빛 기대와 환상을 안은 채 대학문을 들어선다. 그러나 그들이 맞닥뜨리는 것은 막 벗어난 입시지옥 못지않은 취업이라는 좁은 문이다.

  • ▲ ‘청춘스펙 열전’ⓒ뉴데일리
    ▲ ‘청춘스펙 열전’ⓒ뉴데일리

    어떤 대학생들은 취업의 혹독한 현실 앞에서 지레 겁을 집어먹고 포기해버리거나 아니면 잘못된 방법으로 취업에 필요하다고 하는 스펙을 쌓느라 귀중한 시간을 흘려보내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스펙을 쌓기보다 어떻게 하면 내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지, 그리고 성공적으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다.
    저자는 맹목적 스펙쌓기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일을 먼저 찾고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그에 필요한 스펙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외국어공부에서 자격증 준비까지, 필수가 되어버린 스펙들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하고 대학시절 준비하면 좋은 스무 살의 기본기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서가나라 펴냄, 288쪽,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