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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평양 릉라도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제8차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에서 평안북도의 리조원 선수가 1위를 하고 대황소와 금소방울을 수여 받은 후 기뻐하고 있다.북한에서도 씨름은 대표적인 민족체육으로 해마다 전국대회가 열린다. 그 중 2002년부터 추석 전후로 열리는 '대황소 씨름대회'가 가장 큰 대회다. 각 도에서 선발된 9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7개 체급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단체전과 체중제한이 없는 개인전인 '비교씨름경기'가 펼쳐진다.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1t에 달하는 황소 한마리와 황금 소방울, 금메달, 상장등이 수여된다. 아래사진은 리조원선수와 평양시의 박광철 선수의 결승전 경기장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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