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이중행태는 그만 거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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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단체는 "박원순, 대북 인권문제에도 앞장서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뉴데일리
“민간인 사찰 문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대한민국의 인권을 외치면서 북한 인권문제에 눈감는 박원순은 조국을 폄훼하는 이중인격자일 뿐이다.”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납북자가족모임,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17일 종로구 평창동 희망제작소 앞에 모여 “박원순은 이중행태를 거둬라”며 규탄회를 벌였다.
앞서 지난 15일 ‘국정원 민간사찰 의혹’을 제기한 박원순 변호사(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 대해 국정원이 명예회손 혐의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기각된 바 있다.
단체는 “악의적이고 아니면 말고 식의 각종 유언비어를 퍼트린 박 씨는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이를 기각시킨 것은 법원의 좌편향 판결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박 씨가 지난 정부시절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혜택과 지원을 받아왔다”며 “대한민국의 편리함을 다 이용하면서 조국을 폄훼하는 것은 이중인격자일 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박 씨의 이중적 행태를 알면서도 무죄를 선고한 사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인권을 주장하면서 북한에 억류중인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 그리고 대북 인권문제에는 눈을 감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