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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가 옵티머스 원 출시를 알리며 텐밀리언셀러 스마트폰으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의 출시를 알리며 10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전자는 14일 디지털 컨퍼런스를 갖고 옵티머스 원 등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안승권 LG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내달 초부터 90여 개국 120개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옵티머스원을 출시해 1000만대 이상을 팔겠다”는 목표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페르난도 델가도(Fernando Delgado) 등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들도 출연, ‘옵티머스 원’을 이용해 이 기능들을 직접 시연하며 최신 구글 모바일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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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옵티머스 원ⓒ LG전자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천만대 판매’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본부장 직속 태스크 포스를 구성, 구글과 긴밀한 협력 하에 50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투입하는 등 역량을 집중, ‘옵티머스 원’이 탄생했다.
‘옵티머스 원’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2프로요(Froyo)’를 탑재했고 음성검색, 보이스액션(Voice Action), 고글(Goggle), 쇼퍼(Shopper)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를 완벽 구현한다. 무선랜이 가능한 다른 모바일 기기를 인터넷에 접속하게 해주는 ‘테더링’ 기능도 기본 탑재됐다.
또 3.2인치 HVGA LCD를 탑재한 풀터치폰으로, 최대1,5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 2.1 버전 블루투스, GPS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행사에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을 강조한 ‘옵티머스 시크(Optimus Chic)’도 소개했다. ‘온스크린폰(On Screen Phone)’, ‘에어싱크(Air Sync)’,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등을 적용, 디지털 기기간 편리한 콘텐츠 공유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