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체성 지키는데 앞장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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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포럼이 8일 오후 7시 30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비전 선포식을 연다.
지난해 3월에 창립된 한국대학생포럼은 전국 최대 규모 대학생 단체로 ‘보수’의 참 뜻을 고민하는 모임이다.이날 단체는 전국 대학교 15개 지부와 함께 ‘컨져브&컴플리트’(Conserve&Complete)를 비전(VISION)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보수’라는 기치를 내건 대학생 단체가 가지는 전례를 찾아 볼 수 없는 큰 규모의 행사다.
대학생포럼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늠름한 일원으로 우뚝 서는데 바탕이 된 건국이념과 비약적인 경제 성장 그리고 민주화의 가치를 지키고(Conserve), 나아가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도약시킬 원동력으로서 이러한 가치들을 더욱 공고히 해 완전한 대한민국을 이루겠다(Complete)는 야심찬 비전을 실현하려 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대학생포럼은 또 “지금까지 대학 사회에서는 왜곡된 사실과 편협한 시각에 근거해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움직임이 마치 우리나라 대학생 전체를 대변하는 것처럼 인식돼 왔다”며 “지성인으로서 이러한 잘못된 움직임에 저항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무대에 활약하는 대학생 리더로 발돋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한국대학생포럼 회원 200여명과 10여개 대학생 단체들이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