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본부, 오는 15일 강화도 평화전망대 집결
  • 보수단체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9.15 인천상륙작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2시 강화도 평화전망대 앞에서 대북풍선을 날릴 예정이다.

  • ▲ 국민행동본부는 오는 15일 인천상륙작전 60주년을 맞아 강화도 평화전망대 앞에서 '대북풍선날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 국민행동본부는 오는 15일 인천상륙작전 60주년을 맞아 강화도 평화전망대 앞에서 '대북풍선날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지난 2005년 좌파정권 시절, 국민행동본부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철거하려는 연방통추(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진보연대 등의 친북단체에 맞서 ‘동상 지키기’에 힘을 쏟은 바 있다. 

    국민행동본부는 인천상륙작전 60주년을 맞아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때”라며 “우선 대한민국 언론이 바로 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일부 언론들의 친북 성향을 꼬집으며 “김정일에 대해 찬양하는 기사를 쓰는 언론들은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특히 북한 동포들이 배고픔과 인권 등의 문제로 고통 받는 현실을 올바르게 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행동본부는 또 “김정일 삼남 김정은의 권력승계를 확실히 비판하고 반민족, 반민주 폭거로 규정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국가관을 흔드는 일부언론의 올바르지 못한 양심을 국민이 바로잡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