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여신'으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요조와 그룹 '롤러코스터'의 멤버 이상순이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조의 소속사 파스텔 뮤직은 26일 "요조와 전화통화를 통해 두 사람의 교제사실을 확인했다"며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 ▲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상순(좌-뮤직팜 제공)과 요조(우-파스텔뮤직 제공)
    ▲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상순(좌-뮤직팜 제공)과 요조(우-파스텔뮤직 제공)

    두 사람은 이상순이 김동률과 베란드프로젝트의 활동차 지난 5월 네덜란드에서 귀국하면서 만났으며, 6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해 좋은 감정을 유지하고 있는 밝혀졌다.

    두 사람은 평소 비슷한 성향과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취미로 급격히 가까졌으며, 인천 펜타포드 록 페스티벌과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등에 함께 나타나 축제를 즐기는 등 뮤지션 커플 다운 행보를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각종게시판을 통해 "예쁜 사랑 하시길", "능력자들", "음악적 교감이 기대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되는 플레이그라운드 뮤직&캠필 페스티벌의 사진 전시회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요조는 지난 2004년 허밍어반스테레오 객원보컬로 이름을 알리며 2007년 소규모아카시아 밴드 등을 통해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 모던포트듀오 재주소년이 4년만에 발표한 정규 4집 앨범 '유년에게'의 타이틀곡 '손잡고 허밍'에 피쳐링으로 참여해 사랑받고 있으며, 10월 개봉예정인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에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그의 연인 이상순은 1999년 롤러코스터 1집 앨범 '내게로 와'로 데뷔한 이후 2006년 5집 발표 이후 네덜란드로 암스테르담 음대로 유학을 떠났으며,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싱글상을 수상한 실력파 가수다. 최근 일시 귀국을 통해 김동률과 함께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 공연활동을 통해 많은 음악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상순은 내달 중순 유학 중이던 네덜란드로 다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