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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를 접목한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오는 9월 1일 ‘제8회 2010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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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크루트 트위터 '제8회 2010 인크루트 채용설명회' 공지 ⓒ 캡쳐화면
‘놀라운 취업인맥 맺기’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인맥’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인맥은 과거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직접 마주하는 것으로 형성되었지만 요즘은 미니홈피, 블로그, 트위터 등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가 수단이 되는 온라인 인맥이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에서도 구직자와의 소통에 이러한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인맥의 중요성은 채용에 있어서도 점차 부각되고 있다.
행사 전 구직자들은 취업포털 업계 유일의 SNS인 ‘인크루트 인맥’(nugu.incruit.com)을 통해 주요기업의 인사담당자 및 취업선배와 인맥을 맺고 채용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구직자의 인맥이 된 인사담당자와 취업선배가 그에 대한 답변을 온라인과 채용설명회 현장에서 직접 들려주게 된다. 나와는 멀기만 한 인사담당자와 대기업 취업성공자가 아닌, 나의 ‘취업인맥’에게서 듣는 친숙하고 효과적인 취업전략인 것.
이번 행사에서는 LG전자, KT, 신한은행, SK텔레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대학생들의 입사선호도가 높은 주요기업이 참여해 이들 기업의 인사담당자 및 취업선배와 직접 인맥을 맺을 수 있게 된다. 행사 당일엔 취업선배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자신이 생각하는 취업 성공의 핵심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들려줄 예정이고, 인사담당자들이 말하는 하반기 채용에 관한 동영상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채용설명회를 현장에서 듣는 구직자들은 컴퓨터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강단에 선 취업선배들의 강연 도중 ‘인크루트 인맥’에 질문을 올려, 강연이 끝난 후 질문 시간에 바로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문답’이 현장에서 바로 이뤄지는 셈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2010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는 ‘인맥’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통해, 하반기 취업에 나서는 구직자들에게 더욱 실질적이고 효용성 있는 취업전략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만의 강점인 하반기 채용동향도 발표된다. 국내 1천 8백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하반기 채용전망 자료와 함께, 1백여 개에 달하는 주요기업의 채용인원과 채용일정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 35.4%라는 최악의 채용실시율을 보이며 바닥을 쳤던 신입채용이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든 올해에는 살아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 및 대학생은 ‘2010 채용설명회 홈페이지’(festival.incruit.com/2010)에서 사전 신청접수를 하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하반기 채용계획과 업종별 채용동향, 취업전략 등이 담긴 ‘인크루트 공채특집’이 경희대를 포함한 서울 시내 주요 대학가 26곳에 배포되며, 보다 자세한 행사안내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