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23일 비밀 결혼식을 올려 전 세계 팬들을 깜짝 놀래킨 배우 올랜도 블룸(30)-모델 미란다커(27) 커플이 벌써 예비부모가 됐다는 소식이다.

  • ▲ 미란다 커의 '임신설'을 제기했던 영국 대중지 '더 선'.
    ▲ 미란다 커의 '임신설'을 제기했던 영국 대중지 '더 선'.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란다는 패션 매거진 보그 스페인판(9월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임신 4개월 째"라는 사실을 밝혔다고.

    미란다는 그동안 줄곧 제기돼 온 '임신설'을 계속 부인해 온 것에 대해 "당시엔 임신 초기라 너무 조심스러웠다"며 "사실 그대로 공개하는 것이 조금 이르다는 판단을 내렸었다"고 해명했다.

    2007년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선언, 할리우드의 대표적 잉꼬커플로 팬들의 인기를 받았던 이들 커플은 지난 6월 약혼식을 올리고 다음달 비밀리에 결혼식을 거행, 화제를 모았었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결혼식을 올린 것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미란다가 임신한 것이 아니냐"며 속도위반 의혹을 제기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