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심리학과 명상에 대한 연구를 하는 릭 핵슨과 신경학자 리처드 멘디우스가 최근의 뇌과학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보여준 책.

  • ▲ 붓다 브레인 ⓒ 뉴데일리
    ▲ 붓다 브레인 ⓒ 뉴데일리

    저자들은 우리의 마음속에 무엇이 흘러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뇌는 수시로 변한다고 말한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뇌는 외부의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한 변화하지 않으며 마음도 뇌의 활동에 불과하다고 정의되어 온 것에 대한 반박이다.

    저자들은 뇌는 얼마든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기에 우리는 마음을 학습하고 조절하고 훈련하는 것으로 우리의 뇌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뇌의 질적 변화는 행복, 사랑, 지혜의 충만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이들이 유력하게 내세우는 방법은 명상이며 특히 불교에 주목한다.
    서구 과학의 틀 안에서 현대 신경심리학에 불교의 명상수련을 더하여 더욱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며,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성공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불광출판사 펴냄, 360쪽, 1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