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녀일기 7'에서 4차원 악녀로 주목 받고 있는 홍콩 재벌 ‘맥신 쿠’가 공개 구혼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밤 12시 방송된, tvN의 연애 프로그램 <러브스위치>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아나선 것.
     
    맥신 쿠는 홍콩에서 태어나, 미국 명문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7개국어에 능통한 수재. 현재는 한국에서 패션 사업과 IP사업을 준비하는 예비 CEO이다.
     
    이날 맥신 쿠는 뮤지컬 배우이자 현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 중인 임종완에게 "내가 돈이 많으니 돈이 없어도 괜찮다"고 말하는 등 급호감(?)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대시,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맥신 쿠는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부분은 자신이 책임지겠다"면서 임종완에게 "돈은 없어도 괜찮지만, 나만 좋아할 수 있느냐"고 되물으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임종완은 최종 라운드에서 맥신쿠를 비롯, 남아 있던 9명의 싱글녀를 모두 탈락시켜 커플 연결에 실패했다.
     
    <러브스위치>의 황의철 담당PD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맥신 쿠의 매력에 임종완은 물론 MC들까지 매료 당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악녀일기 7'의 ‘악녀’ 최민지와 김민선을 비롯한 30명의 싱글녀들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러브스위치>는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칠레,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동일 포맷으로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라이어티 쇼. 여성 30명이 남성 1명을 두고 외모, 능력, 장기 등 총 3단계에 거쳐 그를 평가한 후 인연을 맺는 ‘21세기형 사랑의 스튜디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