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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3일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의 별세와 관련 "국위를 선양시키고 한국을 대표하는 지도자 중 한 분을 잃었다"고 추모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앙드레 김은 전날 폐렴 증세가 겹치면서 별세했다. 향년 75세.
한편, 박 원내대표는 전날 열린 이인복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주민등록법을 위반해 위장전입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것을 그대로 넘어간다면 해당 대법관은 주민등록법 위반자를 무죄로 처벌해야 하느냐"고 문제 삼았다.
그는 "최소한 대법관과 사법부는 그러면 안된다"고 지적한 뒤 "대법관이 하면 무죄이고, 용납되는 국가가 되면 이 정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