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프엑스가 '버릇없다'는 구설에 휘말렸다 ⓒ 자료사진
    ▲ 에프엑스가 '버릇없다'는 구설에 휘말렸다 ⓒ 자료사진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과 설리가 CF촬영 관계자들로부터 ‘버릇없다’는 평가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에프엑스와 CF를 촬영한 스태프들은 촬영이 끝난 뒤 트위터와 미니홈피 등에 인증사진 및 후기를 올린 것이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으로 옮겨지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관계자는 “설리, 크리스탈은 애들이 기본조차 안 돼 있고 빅토리아는 실물이 훨씬 예뻤다. 루나는 역시나 싹싹하고 가장 예뻤다”면서 “루나같은 애들은 뭘 해도 성공할 타입”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빅토리아와 루나만 호감, 크리스탈과 설리는 비위 맞추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글을 남겨 파문이 일고 있다.

  • ▲ 에프엑스와 관련해 해명글을 올린 담당자. ⓒ 자료사진
    ▲ 에프엑스와 관련해 해명글을 올린 담당자. ⓒ 자료사진

    사태가 심각해지자 앞서 글을 남겼던 관계자는 부랴부랴 진압에 나섰다. 그는 “전체공개인줄 모르고 올렸다”면서 “에프엑스가 전날 밤샘 촬영을 했고 이른 인터뷰 일정으로 아침조차 먹지 못한 공복이었다. 우리 팀 역시 너무 이른 인터뷰 일정으로 모두 피곤했던 것 같다”며 해명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극명하게 엇갈렸다. 방송에서 ‘편집’된 공인의 모습이 아닌 스태프들의 글 인만큼 믿음이 간다는 쪽과 스태프가 이런 글을 공개적으로 올린 것은 경솔했다는 반응.

    네티즌들은 “아이돌 그룹 중에 이런 애들이 한 둘 이겠냐. 이른 나이에 데뷔, 제대로 인성 갖추지 못하고 행동하는 것도 당연하다. 소속사에서 모아놓고 교육 좀 시켜라” “세바퀴에서 크리스탈 무표정일 때부터 알아봤다” “스태프가 에프엑스 안티냐? 너무 개인적 의견 올리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크리스탈은 지난 6월 방송된 MBC <세바퀴> 출연 당시 무성의한 자세로 물의를 빚어 공식 사과한 바 있어 네티즌들의 이번 일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