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LA Graunman’s Chinese theatre에서 영화 '익스펜더블'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실베스터 스텔론 감독을 비롯해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돌프 룬드그렌, 테리 크루즈, 랜디 커투어 등 '익스펜더블'의 주요 출연진들의 가족과 연인 등이 함께 참여해 레드 카펫을 밟으며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할리우드 액션 레전드 총출동
    실베스터 스텔론, 아놀드 슈왈제네거, 브루스 윌리스 한자리에

  • ▲ 영화 '익스펜더블' LA 프리미어 시사회(왼쪽부터 아놀드 슈왈제네거, 브루스 윌리스, 실베스터 스텔론) ⓒ Getty Images
    ▲ 영화 '익스펜더블' LA 프리미어 시사회(왼쪽부터 아놀드 슈왈제네거, 브루스 윌리스, 실베스터 스텔론) ⓒ Getty Images

    이날 프리미어 시사회에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사상 최강의 캐스팅을 자랑하는 '익스펜더블'의 출연진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현 캘리포니아 주지사이자 액션의 전설이자 영웅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참석 여부에 큰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실베스터 스텔론과 브루스 윌리스가 등장하자 모든 카메라 프레쉬가 집중적으로 터졌고 그사이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깜짝 방문하며 프리미어 시사회는 절정을 이뤘다. 세 명의 액션 거장의 만남을 스크린이 아닌 시사회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실베스터 스텔론은 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왈제너거를 캐스팅 하기 위해 무려 다섯 차례에 걸쳐 영화에 특별 출연해 달라고 부탁한 끝에 카메라 앞에 세울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아놀드와 예전에 같이 영화를 하려고 열 번 정도 시도했지만 잘 안됐다"며 "실패한 이유는 당시엔 서로 경쟁심이 너무 강했기 때문"이라고 밝힌바 있다.

    '익스펜더블'출연진 미키 루크 , 돌프 룬드그렌, 테리 크루즈
    출연진 가족과 연인이 함께 레드카펫 밟아 성황리에 진행

  • ▲ 영화 '익스펜더블' LA 프리미어 시사회 ⓒ Getty Images
    ▲ 영화 '익스펜더블' LA 프리미어 시사회 ⓒ Getty Images

    액션 거장의 만남 전에는 미키 루크와 돌프 룬드그렌, 랜디 커투어, 테리 크루즈 등이 가족과 연인을 동반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감독 겸 연출가인 실베스터 스텔론은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부인 제니퍼 플래빈과 딸 스칼렛, 소피아, 시스틴과 함께 참석하였으며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한 브루스 윌리스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브루스 윌리스 역시 자신의 딸 루머 윌리스와 부인 엠마 헤밍과 함께 참석하여 실베스터 스텔론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익스펜더블'의 출연진인 미키 루크와 돌프 룬드그렌, 테리 크루즈 등도 가족과 연인들을 동반해 참석해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

    이날 공개된 '익스펜더블'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폭발적인 액션과 잘 짜여진 스토리로 올 여름을 장식할 마지막 액션 블록버스터"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 ▲ 영화 '익스펜더블' LA 프리미어 시사회 ⓒ Getty Images
    ▲ 영화 '익스펜더블' LA 프리미어 시사회 ⓒ Getty Images

    한편 스케줄로 인해 LA 프리미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또 다른 주역인 제이슨 스테덤 과 이연걸 은 유럽 등 해외 프리미어 일정에 합류하기로 해 현지 매체들의 뜨거운 기대를 함께 미국개봉일인 13일까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남미 독재자를 제거하려는 세계 최강의 용병들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익스펜더블'은 오는 19일 국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