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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23일 밤 현판이 정체 모를 괴한들에게 피습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범인들은 이날 서울 역삼동 삼성제일빌딩 18층에 위치한 국민행동본부 사무실 정면에 걸린 현판을 부수고 정문과 벽면을 발길질한 뒤 달아났다.
국민행동본부는 올 초에는 괴한들이 사무실 벽면에 "살해하겠다"는 낙서를 하고 달아나기도 했다. 하지만 사무실 복도까지 침입해 기물을 파괴한 것은 처음이다.
서정갑 본부장은 "사무실이 피습당한 일은 노무현 정권 때도 없던 일"이라며 "경찰이 수사 중인만큼 폭력과 테러를 동원해 애국운동을 막으려는 자들의 정체는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