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마법사의 제자' 데이브 스터틀러 역의 제이 바루첼
    ▲ 영화 '마법사의 제자' 데이브 스터틀러 역의 제이 바루첼

    블록버스터의 왕 제리 브룩하이머가 내놓는 화제작 '마법사의 제자' 주인공인 데이브 스터틀러 역의 제이 바루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82년 캐나다 오타와 출신인 제이 바루첼은 1995년 니켈로데온의 TV 시리즈 '당신은 악을 두려워 합니까?'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후, 최근 부쩍 왕성한 연기 활동을 통해 할리우드를 이끌 차세대 젊은 배우로 등극했다.

    경력이 그다지 많지 않은 어린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알아본 거장 감독들은 많았다. '제리 맥과이어'의 카메론 크로우 감독은 그의 후속작인 '올모스트 페이머스'에서 그를 비중 높은 조연에 기용했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도 제이 바루첼의 인상 깊은 연기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 ▲ 영화 '마법사의 제자' 니콜라스 케이지(좌)와 제이 바루첼(우) 
    ▲ 영화 '마법사의 제자' 니콜라스 케이지(좌)와 제이 바루첼(우) 

    그밖에도 '트로픽 썬더', '사고친 후에', '닉과 노라의 인피니트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한 제이 바루첼은 2010년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에서 주인공인 히컵의 목소리 연기를 맡으며, 그의 이름을 확실하게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이런 그에게 '마법사의 제자'의 데이브 스터틀러는 할리우드에서의 그의 입지를 확실하게 해주는 대형 화제작임에 분명하다.

    '내셔널 트레져' 1, 2편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친 '마법사의 제자'에서 제이 바루첼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상대역인 데이브 스터틀러 역할로 신인 답지 않은 원숙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월트 디즈니의 걸작 애니메이션인 '판타지아'의 놀라운 실사판 영화 '마법사의 제자'에서 그는 미키 마우스의 인간 버전인 데이브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 ▲ 영화 '마법사의 제자' 데이브 스터틀러 역의 제이 바루첼 
    ▲ 영화 '마법사의 제자' 데이브 스터틀러 역의 제이 바루첼 

    뉴욕 대학 물리학과 학생으로 여학생은 물론 동료 남학생들 사이에서도 별로 인기가 없는 소심남이던 데이브는 마법사 발타자 블레이크를 만나 그 자신도 위대한 마법사의 길로 접어든다. “영화사에서 가장 사랑 받는 영화와 장면에 내가 출연하다니, 정말 마법과도 같은 일이다. 배우로서 정말 최고의 순간임에 분명하다!” 미키 마우스의 전설적인 인기에 도전장을 내민 제이 바루첼은 '마법사의 제자'에 출연하게 된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제리 브룩하이머, 니콜라스 케이지, 존 터틀타웁 등 할리우드 최고의 프로듀서와 배우, 감독이 뭉친 판타지 블록버스터 '마법사의 제자'는 '판타지아' 개봉 이후 70년 만에 재탄생한 작품으로 지난 21일 국내 개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