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단체 국민행동본부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에서 ‘천안함 폭침범 김정일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 ‘천안함 사건을 잊지말자’는 결의를 다지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단체는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관해 “아직까지도 이를 부정하며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 UN안보리에 대북제재를 방해한 세력은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북한을 두둔하며 덮어주기에 급급하면서, 군을 비판하는 종북좌파세력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엄중 처단할 것”과 “애국혼이 서린 충남 천안에서 천안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한 목소리로 김정일 규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 조갑제 조갑제 닷컴 대표, 김성욱 대한민국적화보고서 저자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