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우)과 김주영 전국전력노조위원장(좌)이 함께 'Kepco Way'를 선포하고 있다 ⓒ 뉴데일리
한국전력공사(KEPCO, 이하 한전)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49주년 사창립 기념식에서 한전 고유의 기업문화인 'KEPCO Way'를 선포했다.
'KEPCO Way'는 한전의 전 구성원이 공유해야 할 사고와 행동의 기준이자 경영의사 결정의 판단기준으로 세계최고와 고객존중, 성과추구, 도전혁신, 사회적 책임 등 5가지가 포함됐다. 이는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견인해온 한전의 기존 고유 가치에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가치를 가미해 정립된 것으로, 실질적인 실천 가이드라인이 제시된다.
이를 통해 한전은 지난 연말 이룩한 UAE 원전 수출 쾌거 등으로 한 단계 도약한 자사의 글로벌 위상을 반영함을 물론, 조직역량을 결집하고 기업문화를 새롭게 변혁해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재창출하는 원동력을 정립한다는 목표다.또한, 더 빠르고 편리한 전력서비스로 고객중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는 것은 물론, 국가기반산업 운영자로서 공익적 책임을 성실히 완수하고 환경경영과 투명경영을 실천하여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기념식에서 한전 김쌍수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KEPCO Way'를 공유하고 실천할 것을 당부한다"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한전만의 혼(魂)이 담긴 'KEPCO Way'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전은 앞으로 'KEPCO Way'의 전파․교육을 담당하는 지역별, 조직별 Value Agent를 양성하고, 기업문화 활동 및 정기적인 문화진단 등을 통해 'KEPCO Way'가 한전인의 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전의 혁신과 웅비를 상징하는 신사가가 공포됐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작사하고, 그리운 금강한을 작곡한 최영섭 선생의 손에서 태어난 새 사가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과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초일류 에너지 기업이라는 한전의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