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은 22일 국회 국토해양위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데 대해 "국회법에 따라 소관 상임위에서 결정한 내용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정미경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상임위 부결 이후의 상황에 대해선 아직 당에서 결정한 당론이 없다"며 "다만 당내에는 국회법 87조에 의거해 부결된 수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여당은 내일(2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 자리에서 세종시 수정안의 향후 처리 방향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