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곽진영(왼쪽) ⓒ 방송화면
    ▲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곽진영(왼쪽) ⓒ 방송화면

    ‘종말이’ 곽진영(40)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6일 오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곽진영은 그간 성형부작용과 대인기피증 등을 딛고 일어선 심경을 털어놨다.

    곽진영은 지난 1991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 철부지 막내딸 종말이로 출연해 인기를 모았으나 성형 부작용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곽진영은 “당시 대인기피증 때문에 연예계 은퇴할 생각도 했다”면서 “가족이 있었기에 힘든 시절을 이겨낼 수 있었다. 가족이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진영은 어머니와 함께 출연, 고향인 여수에 거주 중인 부모님, 남동생과 함께 단란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곽진영의 부모는 갓김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곽진영 역시 사업과 함께 한중합작 드라마 ‘내 사랑 제주’로 컴백할 예정이다.

    곽진영은 현재 교재중인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으며 결혼을 꿈꾸는 모습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