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리스 응원녀로 주목받은 신인배우 송시연 ⓒ 뉴데일리
    ▲ 그리스 응원녀로 주목받은 신인배우 송시연 ⓒ 뉴데일리

    '그리스 응원녀'가 영화배우 송시연(26)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그리스 전 통쾌한 승리로 월드컵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응원을 펼친 미모의 여성이 화제를 모았다.

    일명 '그리스 응원녀'로 불리며 서구적인 외모와 매력적인 마스크로 주목받아 지난 2002년 미나, 2006년 한장희에 이어 이번 월드컵을 통해 또 한명의 ‘월드컵’ 스타가 탄생할 지 관심이 집중됐던 것이 사실이다.

    이 사진은 이날 경기를 관람한 한 네티즌이 송시연이 가슴에 손을 얹고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을 찍어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고, ‘그리스 응원녀’라는 애칭까지 붙으며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리스 응원녀'는 일반인이 아닌 배우 송시연으로, 이날 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이 2010년 월드컵을 응원하기 위해 지정한 '네바걸'로 선정돼 응원대장으로서 응원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172cm의 장신에 시원한 마스크를 지닌 송시연은 지난 2000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