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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렬 감독의 영화 '워낭소리'가 상하이TV페스티벌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11일 진행된 제16회 상하이TV페스티벌의 '워낭소리'가 폐막식에서 매그놀리아 어워드 다큐멘터리 부문의 2등에 해당하는 은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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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워낭소리' ⓒ 뉴데일리
지난해 29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큐멘터리 사상 최대 관객을 기록한 '워낭소리'는 이번 페스티벌의 아시아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다른 7편과 함께 후보에 올라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이스라엘 영화 '블러드 릴레이션'(Blood Relation)에 돌아갔다.
또 캐나다의 핫독스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신인예술가상, 미국의 실버독스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시네마틱비전상, 이탈리아의 시네맘비엔터환경영화제에서는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시아권의 대표적 TV페스티벌인 이 행사는 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방송 산업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지니는 TV마켓 중 하나로 TV 프로그램에 대한 시상 뿐 아니라 방송마켓, 프로젝트피칭, 포럼 등 다양한 행사로 방송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워낭소리'는 지난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고다큐멘터리상,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제25회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한국영화 최초로 진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