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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실현할 환경경영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새 전공을 개설했다.
서울대는 올해 2학기부터 농업생명과학대, 경영대, 환경대학원 등 10개 단과대와 대학원이 참여한 글로벌환경경영학 교육과정을 연합전공으로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환경경영학회가 2002년 창립되면서 이 분야에 대한 학계의 관심은 높아졌지만 학부에 환경경영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별도 과정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공생은 1년에 50명 규모로 모집하며 30여명의 국내외 교수진에게서 참여 단과대와 대학원에 개설돼 있는 '환경문제의 경제적 이해' '에너지환경기술경영' 등 관련 전공과목을 배운다.
특히 기업이나 환경 관련 국제기구, 단체 등에서 인턴 활동을 하는 과목인 '환경경영실습'을 전공필수 과목으로 신설해 실무능력 배양에도 힘쓰도록 했다.
윤여창 전공주임교수(농생대)는 "지구적 과제로 떠오른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 특정 학문만 연마한 사람보다 여러 학문의 이론과 처방을 융합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신설 취지를 설명했다.
또 "최근 환경경영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전공생들이 취업에도 유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는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분야를 섭렵하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여러 전공에서 핵심교과목을 선별, 하나의 새로운 복합학문으로 개발하는 연합전공제를 도입해 2001년 2학기부터 정보문화학과 기술경영 등 2개 전공을 운영해 왔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