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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후보 단일화 실패 책임자들은 교육계를 떠나라. 이젠 학부모가 가장 중요한 감시자로 우리 교육을 지킬 것이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과 교육과학교를 위한 학부모연합이 서울시와 경기도 교육감 후보로 나섰다가 단일화에 실패한 보수 진영 후보들에게 교육계를 떠나라고 주문했다. -
- ▲ 지난 4월 6일 바른교육국민연합이 열었던 '반(反) 전교조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간담회' 모습. ⓒ 연합뉴스
이들 단체들은 7일 성명을 내고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실패로 서울, 경기 교육은 전교조 세상이 되었다”며 “이 참담함은 글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이런 사태를 예견하며 ‘제발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고, 또 ‘책임질 각오를 하라’고 후보들에게 호소했지만 누구도 귀 기울이지 않다가 이 지경을 맞았다”고 후보들을 비난했다.
이들은 후보들과 이들의 단일화 실패를 방조한 인물 등 14명을 적시하고 “우리 교육사회에서 영원히 발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진보측 교육감 당선자들에게 “34%의 당선에 오만하지 말라”며 “반 전교조를 선택한 66% 국민이 지켜본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교육을 이념이 아닌 수요자 중심 교육으로 이끌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젠 학부모가 가장 중요한 감시자로 우리 교육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