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에서 진행 된 '아이리스' OST 콘서트 ⓒ 뉴데일리
    ▲ 일본에서 진행 된 '아이리스' OST 콘서트 ⓒ 뉴데일리

    한국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위성 채널을 통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골든 타임에 편성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가 최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드라마 OST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한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 드라마 '아이리스'를 방송 중인 일본의 지상파 TV방송국 TBS는 드라마가 골든타임에 방송되는 것을 기념하며, 더 많은 관객들에게 한국 드라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오사카와 도쿄에서 OST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달 26일 오사카의 ‘오사카죠홀’에서 2회, 1일에는 도쿄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2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 ▲ 일본에서 진행 된 '아이리스' OST 콘서트 ⓒ 뉴데일리
    ▲ 일본에서 진행 된 '아이리스' OST 콘서트 ⓒ 뉴데일리

    이번 공연은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T.O.P(최승현)의 드라마 주연배우를 비롯하여 OST에 참여한 신승훈, 백지영, 김태우도 참석한 대규모 콘서트로, 오사카, 도쿄의 총 약 6만 명의 객석이 공연 전 완전 매진되는 등 '아이리스'의 일본 현지 내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행사였다.

    또한 40~50대 중년 여성들이 주를 이루던 한류 행사의 관객층과는 달리 이번 콘서트에는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아이리스'가 한류의 팬층을 얼마만큼 넓혀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 ▲ 일본에서 진행 된 '아이리스' OST 콘서트 ⓒ 뉴데일리
    ▲ 일본에서 진행 된 '아이리스' OST 콘서트 ⓒ 뉴데일리

    ‘드라마틱 라이브 스테이지’로 명명된 이번 '아이리스' OST 콘서트는 행사장 전체를 설치된 트랙 중간 중간에서 출연진이 직접 액션신이나 총격신을 벌이기도 해 기존의 OST콘서트의 형식을 벗어난 이례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의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 곳곳에서 관객들과 직접 호흡을 함께하며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드라마 퍼포먼스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기획으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서 한류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가를 얻었다.

    드라마 '아이리스'는 이번주 수요일 8회를 방송하며 일본 시청자들을 또 다시 사로잡을 예정이다.